추석 지나면 결혼해요..김민준·최희서·박은영·지오까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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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박은영, 임재욱, 지오-최예슬, 최희서 /사진=스타뉴스, 박은영 인스타그램, 지오 인스타그램


추석 연휴가 지나면 연예계 반가운 경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포지션 임재욱(45), 배우 최희서(33), 김민준(43), 박은영(37) 아나운서,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정병희·32) 등이 차례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을 계획이다.

먼저 임재욱은 오는 19일 인천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이날 결혼식 현장에는 임재욱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멤버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그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불타는 청춘' 측은 이달 중 임재욱의 결혼 현장을 담아 방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서는 오는 28일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일반인 예비 남편을 배려해 가족과 친구들만 불러서 비공개로 조용하게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다. 앞서 최희서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려 주목을 받았다.

그는 "결혼이란 일은 아마도 살면서 평생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일 것"이라며 "나에게 곧 그 날이 올 거라는 상상만 해도 벌써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인다. 내가 당신이랑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라며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도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달 중 스타트업 기업 CEO로 알려진 3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가 진행을 맡아온 KBS 쿨FM 'FM대행진'은 신혼여행으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우는 동안 스페셜 DJ 체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BJ로 활동 중인 지오는 연인 관계인 배우 최예슬(25)과 이달 말 정식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유튜브 개인 채널 '오예커플스토리'를 통해 "저희가 700일 좀 넘게 만났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그동안 결혼하라고 여러분들이 보내준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민준은 지드래곤의 누나로 알려진 패션 사업가 권다미(35)와 오는 10월 11일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월 2일 연인 사이임을 밝힌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지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 밖에 인기 그룹 노이즈 멤버로 활동했던 한상일은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부부의 연을 맺으며, tvN 드라마 '위대한 쇼'에 출연 중인 배우 유장영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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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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