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곽경택 감독 "메간 폭스, 만족스럽지 않은 조건에도 '장사리' 출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9.11 11:52 / 조회 :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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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곽경택 감독(왼쪽), 배우 김명민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곽경택 감독이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에 출연하는 배우 김명민과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경택 감독은 "메간 폭스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기획하고, 제작한 대표가 미국 에이전시를 통해서 여러 가능성이 있는 배우들을 물망에 올려놨다. 메간 폭스가 도전이 하고 싶었나보더라"고 말했다.

곽경택 감독은 "회사에서 제시하는 조건이 만족스럽기야 하겠나. 그런데도 메간 폭스가 변화의 기회로 삼고자 전격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명민은 "(메간 폭스가)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고, 곽경택 감독님과의 작업에 대해 기대감이 있었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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