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아이즈원 일본 멤버 韓서 탈퇴설" 뭐?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9.10 17:29 / 조회 : 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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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사진=김휘선 기자


일본 언론이 최근 한일 양국의 관계 악화 여파 등으로 걸그룹 트와이스, 아이즈원의 올해 '홍백가합전' 출연이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일본겐다이 등 일본 주요 언론은 10일 보도를 통해 "한일 관계가 최근 최악이라고 할 정도의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이는 스포츠, 관광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올해 연말 방송되는 NHK '홍백가합전'의 출연 리스트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이와 함께 현지 레코드 회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홍백가합전'은 국민의 수신료로 제작되고 방송된다. 현재 여론의 흐름 속에 '홍백가합전'에 한국 가수를 출전시키면 순식간에 (제작진에게) 항의 전화가 빗발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최근까지 '홍백가합전'에는 트와이스가 2년 연속 출연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올해 트와이스의 '홍백가합전' 출연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시각이 있었으며 특히 올해는 최근까지 일본에서 활동이 잦았던 아이즈원의 출연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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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즈원 /사진=김휘선 기자


하지만 이 언론은 아이즈원 일본인 멤버 3명의 탈퇴설까지 굳이 언급하며 (탈퇴설의 이유로) 한일 관계 악화를 꼽고 있었다. 이 언론은 "아이즈원 일본인 멤버들이 한국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는 익명의 한국 연예 관계자의 멘트도 덧붙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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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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