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임수정을 시사회에 초대하고 놀란 이유 [☆비하인드]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9.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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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기용 /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장기용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누나들을 자신의 첫 영화 시사회에 초대했다. 직접 연락해서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을 초대한 장기용은 자신이 초대해 놓고도, 시사회에 나타난 누나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나쁜 녀석들: 더 무비'로 첫 스크린에 도전한 장기용에 이 작품은 특별한 의미다. 최근 '검블유'에서 연하남의 모습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며 영화로 관객을 만나고 싶다는 자신의 목표를 이룬 것이다.


이에 장기용은 자신의 첫 주연 영화 시사회에 본인이 출연했던 드라마 관계자들을 초대했다.

'고백부부'부터 '검블유'까지 배우들과 스태프를 초대한 가운데, 장나라 손호준 등은 촬영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는 '검블유'의 걸크러쉬 누나들이 총출동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기용은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초대하면서도 다들 바쁘기 때문에 '스케줄을 체크해 볼게' 혹은, '가고 싶은데 바빠서 어려울 것 같다' 등의 대답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 걸크러쉬 누나들의 대답은 쿨하게도 "알았어. 갈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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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수정 인스타그램, 이다희 인스타그램


그리고 이들은 셋이 함께 시사회에 참석해 장기용의 어깨가 으쓱하게 만들어 줬다. 또 누나들은 자신의 SNS에 시사회 참석 사진을 남기고 "장기용 '나쁜녀석들' 화이팅"이라며 홍보까지 나섰다.

장기용은 "사실 선배님들이 이런 영화 시사회를 다니기 힘들어서 안 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래서 오시라고 초대하면서도 진짜 오실줄 몰랐다. 제가 초대하고 제가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장기용의 첫 영화 시사회에는 '고백부부' 작가 등 스태프들과 '이리와 안아줘' 팀 그리고 '킬잇'부터 '검블유' 팀까지 다 참석해 응원했다. 장기용은 "내가 정말 좋은 사람들과 작품을 했구나"라고 말했다. 좋은 사람 옆에 좋은 사람이 모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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