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5] '백두산'부터 '탈출' '사일런스'까지 덱스터 라인업 ②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9.03 18:35 / 조회 :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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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하정우,마동석 '백두산' 출연 배우. 조인성과 김윤석 '탈출' 주연 배우. '더문'을 준비중인 김용화 감독.

덱스터스튜디오는 쌍천만 영화 '신과 함께' 1,2편(1편 1441만명, 2편 1227만명)으로 제작역량을 입증, VFX뿐 아니라 영화 제작사로 주목받고 있다.

류춘호 대표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연간 2~3편 가량 자체제작과 협업을 통해 영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대로 연간 2~3편 가량 자체제작과 공동제작 등으로 제작편수를 늘리게 된다면, 덱스터스튜디오는 한국영화 제작사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제작사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된다.

덱스터스튜디오의 확정 라인업을 정리했다.

12월 개봉을 앞둔 '백두산'은 26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과감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병헌과 하정우, 마동석, 수지 등이 호흡을 맞췄다. CJ ENM의 올겨울 텐트폴이자 덱스터스튜디오가 '신과 함께' 이후 야심차게 선보이는 재난물이다. '신과 함께'처럼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개봉하는 걸 목표로 마무리 논의 중이다.

9월 11일 개봉하는 '힘을 내요, 미스터리'(감독 이계벽)는 용필름과 덱스터스튜디오가 공동제작한 영화. 697만명을 동원한 '럭키' 이계벽 감독의 신작으로 수려한 외모와는 달리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철수에게 어느 날 갑자기 딸이 생기고 같이 여행을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타짜3' '나쁜녀석들: 더 무비'와 같이 올 추석 극장가에서 경합을 벌인다. 덱스터스튜디오는 '힘을 내요, 미스터리'를 중국 영화로 다시 제작, 현지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힘을 내요, 미스터리' 중국 버전이 사드 배치 이후 사실상 막힌 한국영화의 중국 영화시장 돌파 계기가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탈출'은 류 감독의 외유내강과 덱스터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는 영화다. 90년대 소말리아 내전에 고립된 남북대사관 공관원들이 생사를 건 탈출 사건을 모티프로 한다. 한국외교사에 전무후무한 실화가 바탕이다. '탈출'은 류승완 감독의 신작에 김윤석, 조인성이 참여하면서 2020년 한국영화 라인업 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외유내강이 전체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덱스터스튜디오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제작된다. 투자,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더 문'은 김용화 감독이 '신과 함께' 이후 차기작으로 준비하고 있는 영화다. 우연한 사고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그를 무사히 귀환시키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SF휴먼 스토리다. 김용화 감독은 당초 윤제균 감독이 비슷한 소재로 SF영화 '귀환'을 준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더 문' 진행을 잠정 연기하고 해외 합작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했다. 이후 윤제균 감독이 '귀환' 제작을 잠정 중단하자 '더 문' 프로젝트가 재점화됐다. 김용화 감독은 '더 문'을 만들고 '신과 함께3,4'를 동시 제작하는 계획을 세웠다는 후문.

'사일런스'는 덱스터스튜디오 제작 진행 일정상 '탈출'에 이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이다.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의 차기작이다. 안개가 자욱한 대교에서 연쇄 충돌 사고가 일어나고 그 여파로 정체불명의 괴수가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크리쳐 재난 영화다. 김용화 감독이 각색에 참여했으며, 곧 캐스팅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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