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두 골 만들었다!' 토트넘, 아스날에 2-1 리드 중! 전반 종료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9.0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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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의 결정적 활약 덕분에 토트넘의 골이 나왔다. 뛰어난 패스에 페널티킥까지 유도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아스날과 원정경기에서 전반을 2-1로 마쳤다. 전반 10분 에릭센, 전반 40분 케인이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케인이 원톱에 섰고, 손흥민과 에릭센, 라멜라가 공격을 지원했다. 윙크스와 시소코는 3선에 배치됐다. 아스날도 오바메양, 라카제트, 페페 등 주전 선수들을 총동원했다. 토레이라와 자카, 귀엥두지는 공수를 조율했다.

예상과 다르게 초반부터 골이 나왔다. 토트넘이 전반 10분 패스 플레이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손흥민이 시발점이었다. 폭풍 같은 드리블 이후 좋은 패스를 건넸고 라멜라가 슈팅을 날렸다. 이를 아스날의 레노 골키퍼가 쳐냈지만 쇄도해오던 에릭센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토트넘의 추가골은 전반 막판에 나왔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거의 다 만든 골이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공을 치고 나갔는데 자카의 태클이 들어왔다. 자카는 명백하게 손흥민의 발을 건드렸고, 손흥민은 그대로 쓰러졌다. 주심은 고민도 하지 않고 페널티킥을 찍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하게 차 넣었다.


다만 전반 종료 직전 아스날의 공격수 라카제트에게 만회골을 내준 것은 아쉬웠던 부분. 그렇게 전반이 끝났다. 토트넘은 아스날 원정에서 한 골을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손흥민의 활약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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