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그동안 감사" 의미심장한 인사에 네티즌 걱정[★NEWSing]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9.01 23:2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구혜선이 연이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구혜선은 1일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13년 발표한 자신의 노래 '행복했을까' 재킷 사진이 담겼다.


'행복했을까'는 구혜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별 후 남은 후회와 허탈한 마음을 풀어냈다. 이러한 곡의 내용과 분위기, 그리고 직접 인용한 가사의 일부분 때문에 이를 접한 이들은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의 불화 후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구혜선은 이날 오후 다시 한 번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글의 분위기와 내용이 시사하는 바가 심상치 않아 많은 팬들과 네티즌들이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구혜선을 응원하고 있다. 팬들은 "마지막이 아니길 빈다",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말하고 있다.


구혜선은 최근 결혼 3년 만에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혜선이 최초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화를 공개한 이후 양측이 날선 대립을 보인 가운데 구혜선은 오히려 활발한 SNS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1일 자신의 입장을 밝힌 뒤 침묵으로 일관하는 안재현과는 다른 행보다.

구혜선은 자신의 초대전이 마무리됐다며 수익금 2000만원을 기부하는 한편 자신의 저서 '눈물은 하트 모양'이 베스트 셀러에 등극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