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장지훈·최선호·김민수, 삼성 확대 엔트리 추가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8.31 16:5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좌)와 장지훈.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9월 1일 확대 엔트리 적용에 앞서 미리 선수들을 1군에 합류시켰다. 전날까지 대구에서 경기가 있었고, 원정 6연전이 이어지기에 하루 앞서 불렀다.

김한수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내일부터 확대 엔트리 시행이지만, 미리 선수 4명을 데리고 잠실로 왔다. 내야와 외야, 투수와 포수까지 4명이다"라고 말했다.


9월 1일부터 KBO 리그는 확대 엔트리를 실시하고, 기존 27명에 5명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다. 일단 삼성은 4명만 데려왔다.

주인공은 투수 장지훈(22)과 포수 김민수(28), 내야수 이성규(26)와 외야수 최선호(28)다.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장지훈은 팔꿈치 수술 이후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해 1군에서 6경기 등판이 전부다. 퓨처스에서는 17경기에서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3.04를 찍었다.


이성규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2년간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경찰 야구단에서 전역했고, 삼성으로 돌아왔다. 지난 17일과 20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고, 2경기에서 2루타 2개를 때렸다. 1타점과 1볼넷도 더했다.

김민수는 포수 보강을 위한 결정이다. 1군과 2군을 오갔고, 지난 18일 1군에서 다시 빠진 바 있다. 올 시즌 1군에서는 24경기, 타율 0.219를 기록중이다. 최선호 역시 외야 백업이다. 올 시즌 1군 7경기에 출전했고, 1타수 무안타였다. 주로 대주자, 대수비로 나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