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욘두?"..'나혼산' 기안84의 '변태'를 축하합니다[★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08.31 00:56 / 조회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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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나 혼자 산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흉상 제작의 모델로 참여하며 바쁜 일상 속 여유를 누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예술가 친구 김충재의 흉상 제작 모델에 도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안84는 실리콘 흉상 모형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눈과 코와 입이 막힌 채 긴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다. 파란색 실리콘 팩을 한 그를 보고 무지개 회원들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욘두 같다"고 평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소감으로 "눈 귀 닫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평소 눈 뜨면 스마트폰을 하고, 하루종일 정보를 받아들이니까 두뇌가 쉬질 못해 과부하가 걸린 느낌이었다"면서 "세상과 차단된 느낌에 몽롱해져 생각 없는 느낌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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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모형 제작이 끝난 후, 기안84는 비로소 실리콘 팩을 벗고 공기를 들이마시며 해방의 기쁨을 맛봤다. "다시 태어난 것 같다"는 그의 말에 제작진은 "변태를 축하합니다"라며 재치있는 자막을 내보냈다.

기안84는 "실리콘 팩 덕에 피부 피지들도 다 정리됐다"며 농담을 치는 등 이전보다 한결 편안해 보였다. 잠시 동안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던지고 여유를 되찾은 그의 미소가 유난히 밝아보였다.

그는 휴식을 통해 새로운 기안84로 '변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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