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염정아·윤세아·박소담, '시스맨스' 완성..케미폭발[★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8.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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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 캡처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시스맨스'를 완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어느덧 산촌 생활에 푹 빠져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만족스럽게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방에 둘러앉아 파스를 붙였다. 특히 염정아는 끊임없이 온몸에 파스를 붙여 안쓰러우면서도 웃음 가득한 장면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손이 안 닿는 부분은 서로 붙여주기도 하고 하루를 무사히 끝마친 것을 서로 다독여주기도 하며 그렇게 훈훈함 가득한 밤이 깊어갔다.

다음 날 아침 윤세아는 제일 먼저 마당에 나와 새벽에 쓰러진 천막을 고쳐 세워놓은 후 닭장으로 향했다. 윤세아는 닭장 안에서 달걀을 꺼내왔다. 윤세아는 "하루에 다섯 알씩 줄 건가봐"라며 아이 같은 미소를 보여 보는 이들까지 동심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윤세아가 가져온 달걀을 본 염정아는 "아침에 달걀을 이용해야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때 제안된 메뉴는 바로 달걀말이. 염정아는 달걀말이라는 소리에 "할 수 있을까? 나 계란말이 잘 못하는데"라며 시무룩했다. 그러자 박소담이 "제가 한 번 해볼게요. 가마솥에는 안 해봤는데 집에서 가끔 해 먹어봤거든요"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그렇게 결정된 아침 메뉴는 채소죽과 달걀말이, 그리고 전날 저녁에 먹고 남았던 아욱된장국이었다. 염정아는 식재료들을 썰었고, 박소담은 가마솥에 달걀말이를 하기 위해 아궁이로 향했다. 우려와는 달리 박소담은 완벽하게 달걀말이를 해냈고, 염정아는 "이건 진짜 어려운 일이거든. 우리 소담이가 장하네"라고 칭찬했다.

이후 채소죽이 끓는 동안 멤버들은 정해준 것도 아닌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신의 자리로 찾아갔다. 박소담은 아궁이의 불이 꺼지지 않게 장작을 넣었으며 염정아는 평상 정리를, 윤세아는 틈새 설거지를 진행했다.

염정아는 제작진을 쳐다보며 "우리가 좀 여유로워지지 않았어? 지난 번보다?"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이에 윤세아는 "언니만 그런 거 아냐?"라고 놀렸다. 그러자 염정아는 웃음을 터뜨리며 "나만 그런가? 나는 쫓기는 기분이 없어졌어"라고 답했다.

이들은 남는 두부들로 두부 무침을 하려고 했다. 윤세아는 염정아에 "언니 두부 썰어놨어?"라고 물었다. 염정아는 순간 멈칫하며 잊어먹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러한 염정아의 허당미는 '삼시세끼 산촌편'의 또 하나의 볼거리 중 하나다.

한편 이날 '세끼하우스'에는 특별한 손님 오나라가 찾아왔다. 염정아, 윤세아와 함께 '스카이캐슬'에 출연했던 오나라의 등장에 염정아와 윤세아는 매우 반가워했다.

멤버들은 처음에는 모든 일에 서툴고 어색했지만, 어느덧 산촌 생활에 푹 빠져들었다. 아궁이를 만들고, 불을 지피는 것은 이제 그들에게 식은 죽 먹기였다. 차승원과 유해진처럼 딱 파트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말하지 않아도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며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세 사람의 케미는 진정한 시스맨스(sister+romance)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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