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영화제 초청' 구혜선 vs '루머와 전쟁' 김성령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8.31 11:00 / 조회 : 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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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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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연출한 영화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초청됐다. 구혜선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월3일 개막하는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자신이 연출한 '미스터리 핑크'가 국내 경쟁작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미스터리 핑크'는 진짜로 사랑하는지를, 알려주고 싶은 사람과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화. 서현진과 양동근이 주연을 맡았다. 이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

구혜선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발표한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의 베스트셀러 진입을 자축했으며,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진산갤러리-구혜선 초대전'을 마무리하며 수익금 20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혼하고 싶다는 남편 안재현과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여러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꾸준히 알리고 있는 것.


다만 구혜선은 대중 앞에 서는 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다시 병원복을 입고 누워있는 사진과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 중이라 영화제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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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해 강력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9일 법무법인 지평은 "배우 김성령에 대한 명예훼손 등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공식화했다. 지평은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한 유튜버는 "조 후보자가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조국 후보자가 톱스타급 여배우를 후원했으며 그 인연 뒤에는 조 후보자의 동생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후보자가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의 유튜브 방송은 전혀 사실무근인 그야말로 허위조작"이라며 "신속히 민형사상 모든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런 가운데 김성령이 강경 대응에 나선 건, 해당 유튜버의 영상 공개 이후 조 후보자가 후원한 여배우가 김성령이란 루머가 급속도로 퍼졌기 때문. 김성령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기에 초반에는 상황을 예의주시했으나 루머가 풍선처럼 부풀려지자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평은 "저희 법무법인은 김성령을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부디 김성령이 가짜 뉴스와 악성 루머에 철퇴를 내리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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