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6개월만에 '시크릿' 촬영 종료 "모두 감사"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8.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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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시크릿'(가제, 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제작 IHQ·스타포스·가지컨텐츠) 촬영을 마쳤다.

29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6개월에 걸친 '시크릿' 촬영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8일 첫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는 이달 말 강원도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박해진은 "약 6개월여의 촬영기간을 거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 잘 마무리했다"며 "함께 해주신 선후배 배우님들. 모든 스태프분들. 끊임없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 촬영에는 정문호 소방청장과 김충식 도소방본부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전 스태프들과 감독, 배우들에게 그간의 촬영에 대해 세세히 묻고 음료를 선물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은 "소방청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작품은 애초에 불가능한 프로젝트였다. 소방청장님 이하 소방청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어 치유하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의 작품이다.

박해진은 극 중 헬기를 타고 사람을 구조하는 119 특수구조 대원 '강산혁'으로 분했다. 강산혁은 RLI 투자 본부장이자 M&A계의 스타 출신으로 그림 같은 외모와 동물적 감각, 비상한 머리를 갖췄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편 박해진은 드라마 촬영 종료와 함께 그간 미뤄둔 팬 미팅, 광고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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