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이상엽 "박하선? 아우라 느꼈다..호흡도 넘버원"(인터뷰②)

강남=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8.28 11:52 / 조회 :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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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배우 이상엽이 함께 출연한 배우 박하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카페에서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 이상엽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4일 종영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극중 이상엽은 생물 선생 윤정우 역을 맡아 연기했다. 윤정우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다가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랑을 겪는 인물이다. 이상엽은 이 캐릭터를 통해 잔잔하면서도 격정적인 멜로 감성을 선보였다.

이날 이상엽은 "멜로를 할 때 상대가 중요하구나를 느꼈다. 박하선 씨와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같이 한 신을 찍어도 찍고 나서 '좋았다'라는 느낌이 서로 통했다. 그런 느낌을 나누면서 '잘 던져주고 받아주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여러 신을 찍으면서 느꼈다. 무엇보다 둘 다 카메라가 꺼졌을 때 나오는 엔돌핀과 케미도 잘 맞았다. 박하선 씨 덕분에 재밌게 찍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박하선 씨를 보고 아우라를 느꼈기 때문에 제가 많이 잘 쳐다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중 단연 최고였다"며 "주변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도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상엽은 "이번 드라마는 박하선 씨를 위한 드라마가 아니였다 싶다. 그 분이 예능을 출연했으면 좋겠다. 평소에도 꽁트가 잘 맞아서 '덤앤더머' 남매 케미로 같이 예능도 해보고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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