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임주환, 송승환과 날선 신경전..21년 악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8.28 07:35 / 조회 : 76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방송화면 캡처


'위대한 쇼' 임주환이 송승헌과의 날선 신경전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 된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김정욱)에서 강준호(임주환 분)은 위대한(송승헌 분)과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시간 라이벌 관계였던 두 사람이 대리기사와 손님으로 우연히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등학교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위대한은 자신이 전교 1등을 하자 어머니가 가게에서 쫓겨날 뻔 했다고 말했다. 줄 곧 1등을 했던 강준호의 등수가 떨어지자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강주환의 아버지가 위대한의 어머니를 내쫓으려 했다는 것이다.

강준호는 그 사건을 계기로 올바른 정치를 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위대한에게 "근데, 개인적인 한풀이 때문에 정치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국민들은 무슨 죄냐"라며 싸늘하게 답했다. 룸미러로 서로의 시선을 끝까지 피하지 않는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 순간 접촉사고가 발생했고, 헤어지기 전 강준호는 위대한에게 운전이든 정치든 사고가 나지 않으려면 분노를 다스리라는 조언을 건넸다.

이에 위대한은 "너와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며 정치를 하지 말라"고 말했고 강준호는 "그래도 너보다 잘 할 자신은 있어. 정치"라고 맞받아치며 자리를 떠났다. 두 사람의 날 선 신경전은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위대한 쇼'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방송 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