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정해인X김고은 '음악앨범'서 전한 '음악앨범' 이야기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8.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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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우의 음악앨범'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정해인과 김고은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을 앞두고 라디오 '이현우의 음악앨범'에서 영화 수다를 떨었다.

정해인과 김고은은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 라디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정해인과 김고은은 28일 개봉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현우는 "영화 예매율이 1위라고 해서 기대 된다. 스포가 될 수 있지만 영화가 해피엔딩인지, 열린 결말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고은은 "결말은 영화를 통해서 확인해 주시면 좋겠다"라며 "얼마전 정지운 감독님이 언론 인터뷰를 하는데 엔딩 스포를 하시더라"라며 "저도 당황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우는 "정해인씨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보다 '유열의 음악앨범'을 먼저 결정하셨다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해인은 "맞다. '밥누나'보다 이 작품을 먼저 봤다. 정지우 감독님이 저를 좋게 보고 시나리오 보내면서 제안을 주셨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정해인은 "제가 레트로를 좋아하는데 '음악앨범'이 서정적이고 감성적으로 다가왔다"라며 "시나리오도 현실적인 부분이 많아서, 마치 제가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우는 "두 사람이 촬영하며 친해졌을 것 같은데, 낯을 가리나?"라고 물었다.

정해인은 "저희 둘다 조금씩은 낯가림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고은은 "저는 좀 덜하다"라고 답했다. 이현우는 "그렇게 보인다. 정해인씨는 인사도 메모 해 오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이 김고은을 향해 "말 주변도 저보다 더 있다"라고 하자 김고은은 "훨씬 더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고은은 '유열의 음악앨범'에 대해 "정지우 감독님이 저희 영화는 슴슴한 '평양냉면' 같은 매력이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현우는 "그런데 평양냉면은 함정이 있다. 3번은 먹어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끝으로 정해인은 영화를 마지막으로 추천해 달라는 부탁에 "휴식과 힐링이 있다. 누구나 있는 젊은 날의 청춘을 돌이키는 영화다. 청춘이라고 하면 젊고 행복한 기억뿐 아니라, 우울했고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 것이 영화에 다 담겨 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현우는 "저도 '음악앨범'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영화 '음악앨범'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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