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마마무→오마이걸, 축제같은 경쟁.."조작·팬덤전쟁 NO"[종합]
일산=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8.26 18:01걸그룹이 '퀸덤'에 출격해 축제같은 컴백 경쟁을 펼친다.
26일 오후 경기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는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컴백전쟁:퀸덤'(이하 '퀸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퀸덤' 조욱형 PD, 배우 이다희, 방송인 장성규, 걸그룹 마마무와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오마이걸, 가수 박봄 등이 참석했다.
'퀸덤'은 K-POP 대세 걸그룹 6팀이 한 날 한 시에 컴백하고 이들 중 관객과 대중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한 팀이 승자가 되는 과정을 담는다.
AOA의 리더 지민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다양한 무대, 다채로운 색깔 많이 준비했다.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아이들과 러블리즈가 무대에 나섰다.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은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오르는 것만도 영광이다. 막내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러블리즈 멤버 베이비소울은 "'퀸덤'을 통해 그간 보여드리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욱형 PD는 '퀸덤' 방송을 앞둔 소감에 대해 "준비 기간이 상당히 있었다. 그런데 방송 일정이 다가오니까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든다. 어렵게 출연을 결정해준 아티스트들과 MC들에게 감사하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퀸덤'은 마지막 생방송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문자 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최근 엠넷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을 터. 이에 대해 조 PD는 "우리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마지막 생방송은 우리가 문자 투표 참관인들을 둬서 같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본 자료 데이터도 보관하고 필요시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PD는 "문자투표 관한 것들은 가능하면 어떤 의혹도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할 수 있는지 생각 중"이라며 "참관인 또한 내부적으로 기준을 정해서 이 분들을 뽑아서 의혹 없게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업체는 문제가 있는 부분들은 배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생방송까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염두에 두고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퀸덤'에는 요즘 대세 배우 이다희와 방송인 장성규가 MC로 나서 눈길을 끈다. 장성규는 "정말 기대된다. 출연자 가운데 청일점으로 혼자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껴도 되는 자리인지 조심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최근에 제가 약간 선을 넘는 이미지가 있다. 어떤 태도로 MC를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섯 걸그룹의 팬들에게 폐가 되지 않는 진행, 선을 넘지 않는 진행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다희는 "(걸그룹 멤버들에게) 언니로서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의지할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며 "첫 녹화 때 긴장도 했는데 장성규가 옆에 있어서 매끄럽게 진행 할 수 있었다. 지금은 녹아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장성규는 "주제 넘은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다희를 보면서 '어떻게 걸그룹 한 사람, 한 사람을 친동생처럼 생각할까' 싶더라. 공감 능력에 놀랐다. 배우계 이금희"라며 이다희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조 PD는 "'악마의 편집'은 없을 것"이라며 "선의의 편집을 바탕으로 한 재밌는 프로그램을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장성규 역시 "우려가 있으실텐데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드리겠다. 여섯 걸그룹의 아름다운 축제의 장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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