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99억의 여자' 캐스팅..김영조 PD와 호흡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8.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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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사진제공=높은 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여정이 '99억의 여자'에 캐스팅됐다.

26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조여정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서 정서연 역으로 최종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극 중 조여정은 현금 99억의 열쇠를 쥔 여자 정서연 역을 맡는다.

정서연은 아버지의 폭력으로 둘러싸인 가족, 감옥 같은 집을 떠나 다정한 남자와 행복한 삶을 지냈지만, 이내 곧 자신의 삶을 체념하며 계속해서 안정된 행복을 찾아 방황하는 인물이다.

한편 조여정이 주연을 맡은 '99억의 여자'는 '화랑', '오마이 금비', '장영실' 등을 연출한 김영조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불야성', '유혹',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 진' 등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을 그려낸 한지훈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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