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로 간 마블리..'이터널스' 합류 "韓팬들 기뻐해, 행복"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8.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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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블 공식 트위터


마블 히어로 무비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할로 합류한 마동석이 한국팬들을 언급하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디즈니 팬 행사인 '2019 D23 엑스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 디즈니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의 주요 출연진이 자리해 팬들을 만났다. 마동석은 이 자리에는 안젤리나 졸리 등 할리우드 배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섰다.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가 발표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마블이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페이즈3를 마무리하고 페이즈4로 넘어가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로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할을 맡았다. 길가메시는 '이터널스'의 헐크 같은 캐릭터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파이기의 소개로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이터널스' 주요 배역들의 콘셉트 비주얼이 첫 공개 됐다. 특히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 캐릭터는 마동석의 얼굴에 강렬한 히어로적 모습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어느 캐릭터보다 강렬해 보이는 길가메시의 모습에 마동석도 박수를 보냈다.


마동석은 포토콜 이후 마블과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터널스' 합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터널스' 합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저는 정말 이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마동석은 "한국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을 때, '이터널스'에 합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정말 너무 기뻤지만, 당시에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라며 "나중에 공식 발표 후, 한국 팬들이 정말 너무나 좋아해주셨다. 그래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이터널스'는 내년 11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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