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국왕, PSG에 '어명' 전달..."네이마르 판매하지 말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6 11:04 / 조회 :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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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을 두고 카타르 왕실까지 나섰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의 보도를 인용해 “카타르 국왕은 네이마르를 매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탈출을 원하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었다. PSG는 네이마르에 관심을 보인 구단들과 협상을 진행해왔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되면서 유럽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전 네이마르의 이적은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카타르 왕실이 나서면서 네이마르의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르 몽드’는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는 네이마르를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이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레오나르도 아라우조 단장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어명’이다. 네이마르와 PSG 수뇌진도 어떻게 할 수 없게 됐다. 카타르 왕실이 개입한 이상 PSG는 네이마르와 함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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