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산체스. /사진=OSEN |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스포츠투아이가 26일 소개한 지난 한 주간(20~25일) 각종 기록에 따르면 올해 SK의 외국인 투수들은 롯데를 상대로 7차례 선발 등판해 모두 승리를 따냈다.
산체스가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0.90을 올린 것을 비롯해 소사 역시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현재는 롯데로 이적한 다익손도 SK 시절 롯데전에 1차례 등판해 6⅔이닝 3실점(평균자책점 4.05)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BO는 "팀 외국인 선발투수가 특정팀 상대로 단일 시즌 7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역대 6번째"라고 밝혔다.
한편 SK 최정은 역대 3루수 최다 홈런(306개) 행진을 이어가며 주간 OPS 1위(1.645)에 올랐다. 롯데 채태인은 주간 안타 타구 평균 시속 156.7km로 1위를 차지했고, KT 로하스는 지난 24일 LG전에서 개인 통산 2번째이자 역대 7번째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자료=KBO, 스포츠투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