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등장' 안수 파티, 16세 298일로 역대 바르사 2번째 어린 데뷔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6 06:25 / 조회 :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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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레알 베티스전 대승과 함께 한 소년의 데뷔와 맹활약에 기뻐했다. 주인공은 16세 소년 안수 파티다.


바르사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5-2 역전승으로 아틀레틱 빌바오전 패배를 딛고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그리즈만의 활약도 있었지만, 신예 파티의 등장과 활약에 시선이 쏠렸다.

파티의 등장은 예고에 없었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망 뎀벨레까지 공격 핵심들의 줄부상으로 이번 베티스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빌바오전 패배로 인해 승리가 절실했던 만큼 팽팽한 접전 시 출전 가능성은 적었다.

그러나 경기가 4-1로 앞선 후반 33분 카를레스 페레스 대신 교체 투입되었고,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만 16세 298일로 바르사 역사상 2번째 어린 나이에 데뷔전을 치렀다.


파티는 데뷔전 자체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빠르고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베티스 수비진을 휘저었다. 후반 40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데뷔골까지 노렸지만, 볼은 골대 옆을 살짝 스쳐 아쉬움을 남겼다.

긴 시간은 아니었으나 추가시간까지 20분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당장 1군 무대에 꾸준히 출전은 어렵겠지만, 베티스전 활약은 그와 바르사 미래에 긍정적인 신호를 준 점에서 큰 소득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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