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손흥민 FT 침묵' 토트넘, 뉴캐슬에 0-1 '충격패'... 기성용 결장 (종합)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8.2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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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린톤(왼쪽 주황색)이 선제골을 터트리는 장면. /AFPBBNews=뉴스1

손흥민(27·토트넘)이 징계 후 복귀전을 치렀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뉴캐슬에 일격을 당했다. 기성용(30·뉴캐슬)이 결장하면서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패배와 함께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유지했다. 반면 뉴캐슬은 2연패 후 대어를 낚으며 첫 승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본머스와 37라운드 경기 도중 레드 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던 손흥민은 이날 징계가 해제되자마자 선발 멤버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 라멜라, 윙크스, 시소코, 로즈,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워커 피터스 및 요리스 골키퍼가 선발 출전했다. 뉴캐슬은 조엘린톤과 생 막시망이 공격을 이끈 가운데, 기성용은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 2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후방 지역에서 크리스티안 아추가 문전으로 횡 패스를 시도했다. 이 패스를 잡은 조엘린톤이 침착하게 트래핑 한 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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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안 풀리자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가운데). /AFPBBNews=뉴스1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라멜라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에는 오른쪽에서 반대 편으로 넘어온 크로스를 손흥민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0분에는 중앙 지역에서 손흥민이 수비수 둘을 제치며 돌파를 시도한 뒤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없이 빗맞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모우라가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17분 워커 피터스와 라멜라를 빼는 대신 에릭센과 로 첼소를 동시에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9분에는 모우라의 슈팅이, 후반 25분에는 에릭센의 슈팅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32분에는 손흥민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힘없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36분에는 시소코의 크로스를 모우라가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이후 토트넘은 계속해서 뉴캐슬의 수비진을 두들겼으나 끝내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지난 뒤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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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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