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5R] ‘노보트니 동점골’ 부산, 안양과 1-1 무... 광주와 4점 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5 21:57 / 조회 :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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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2, 3위 간 맞대결에서 승자는 없었다. 부산 아이파크가 홈에서 FC안양과 비겼다.


부산은 25일 오후 8시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19 25라운드서 전반 알렉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노보트니의 동점골에 힘입어 안양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47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광주FC(승점51)와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안양(승점40)은 3위를 유지했다.

홈팀 부산은 4-3-3을 가동, 전방에 한지호, 이정협, 이동준을 내세웠다. 원정팀 안양은 3-4-3을 꺼냈다. 이정빈, 모재현, 알렉스가 전방에 배치됐다.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골대 정면에서 부산 김진규의 오른발 슈팅이 벗어났다. 전반 8분 박준강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정협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날린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부산의 공세를 잘 막아낸 안양도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2분 빠르게 역습을 전개, 모재현이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최필수에게 막혔다. 20분경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측면 돌파와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22분 모재현의 헤딩슛이 골대를 넘겼다.


양 팀은 전반 중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전반 30분 부산 이동준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안양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3분 이정빈이 부산 문전을 파고들어 혼전 상황을 야기했다. 슈팅이 최필수를 맞고 흐르자 알렉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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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을 당한 부산이 반격했다. 전반 39분 이동준의 힐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슈팅했으나 양동원 품에 안겼다. 안양 이정빈이 위협적인 돌파를 시도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김형진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안양이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산 조덕제 감독은 한지호 대신 권용현으로 변화를 줬다. 부산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박스 근처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오히려 안양의 공격이 매서웠다. 후반 7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이정빈의 헤딩슛이 최필수 정면으로 향했다.

치고받는 양상으로 흘렀다. 후반 11분 이동준이 아크에서 감아 찬 슈팅이 옆그물을 스쳤다. 14분 안양 모재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최필수에게 막혔다. 1분 뒤 안양은 맹성웅을 빼고 김원민을 투입했다. 16분 부산은 노보트니로 승부수를 던졌다. 한상운에게 휴식을 줬다.

부산의 노보트니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1분 박종우의 코너킥을 노보트니가 헤딩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부산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25분 노보트니가 문전에서 터닝슛 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안양도 맞붙을 놓으면 뜨거워졌다. 34분 알렉스가 완벽한 단독 기회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36분 이정빈의 문전 헤딩슛이 최필수 손에 걸렸다. 부산도 만만치 않았다. 39분 이동준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40분 안양은 상대 문전에서 완벽한 크로스 기회를 놓쳤다. 추가시간 박종우의 프리킥이 양동원에게 막혔다. 접전 끝에 골이 나오지 않았고,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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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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