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PK 실축' 맨유, 포그바-래쉬포드가 계속 찬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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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널티킥 악몽에 시달린다. 폴 포그바에 이어 마커스 래쉬포드까지 실축으로 믿을 키커가 사라졌다.

맨유는 지난 24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서 래쉬포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1-2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래쉬포드는 자신감이 넘쳤다. 스콧 맥토미니가 페널티킥을 유도하자 먼저 볼을 잡으며 키커를 자처했다. 골키퍼가 몸을 날린 다른 방향으로 차면서 심리 싸움도 이겼는데 정확도가 아쉬웠다. 골대를 때린 래쉬포드는 두손으로 머리를 감쌀 수밖에 없었다.

맨유는 지난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실패하면서 승리를 놓쳤다. 그때는 포그바가 자신있게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포그바가 실수하자 키커 변경이 일주일 동안 뜨거운 주제였는데 래쉬포드도 실축해 고민만 커졌다.

그래도 맨유의 키커는 포그바와 래쉬포드로 유지될 전망이다. 솔샤르 감독은 "다음 페널티킥도 실축한 둘 중 한 명이 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커 변경이나 특정 한명을 정하기보다 둘을 계속 신뢰할 솔샤르 감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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