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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서이숙에게 여진구가 이도현이냐고 물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김정현, 극본 홍정은·홍미란)에서는 월령수 아래서 장만월(이지은 분)이 마고신(서이숙 분)에게 구찬성(여진구 분)이 청명(이도현 분)이냐고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고신은 월령수 아래서 장만월에게 "그냥 스쳐갈 생각이냐. 너는 그를 만났잖냐. 회피할 수 없다. 그 자는 이미 네 곁에 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야 이걸전하게 되는구나. 네것이다"라며 달모양이 박혀 있는 장신구를 전달했다.
장만월은 "구찬성이야?"라고 물었다. 마고신은 "구찬성이면 받아들일 수 있겠냐. 1000년 넘게 기다렸던 자가 나타났는데 기쁘지 않구나. 그 자가 오면 죽여 없애고 스스로 소멸할 것이라고 자신하더니 이제야 망설여지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장만월은 "그래서 구찬성이냐고"라며 또 한 번 물었다. 이에 마고신은 "그리도 오랜 세월을 미움으로 겨우 온 사랑으로 풀어보거라. 네가 거기서 무엇을 볼지는 나도 궁금하구나. 청명을 보아 소멸할지, 구찬성을 통해 구원을 받을지 너의 선택이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