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준 그라운드 홈런, KT 창단 '최초' 기쁨 두 배 [★현장]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8.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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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이 25일 잠실 LG전에 KT 구단 최초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KT 위즈 심우준이 구단 최초 그라운드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심우준은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1로 앞선 6회초 2사 2, 3루서 LG 선발 윌슨을 상대로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LG는 실점을 막기 위해 외야진을 전진 배치했다. 심우준의 타구가 우중간으로 빠져나가 펜스까지 굴렀다. 3루까지 넉넉한 타구였다. 여기에 LG의 중계 플레이도 매끄럽지 못했다. 심우준은 3루를 돌아 냅다 홈까지 뛰었다.

홈에서 접전 타이밍이 벌어졌고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LG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뒤집히지 않았다.

그라운드 홈런은 시즌 3호, KBO 통산 87호, 심우준 개인 1호이자 KT 구단 1호다.


경기는 KT가 6회 현재 6-1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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