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경쟁자' 모우라 "UCL 결승 벤치 정말 속상했지만…"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8.25 18:21 / 조회 :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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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 /AFPBBNews=뉴스1
손흥민(27·토트넘)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루카스 모우라(27)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선발로 정말 뛰고 싶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의 결정을 이해한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모우라와 진행한 인터뷰 기사를 전했다. 모우라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 리버풀과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장에 대한 속내와 함께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었다.

모우라는 지난 시즌 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해트르릭을 작성하며 토트넘의 극적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아쉽게 결승서는 해리 케인에 밀려 벤치에서 출발했다. 리버풀과 결승전서 0-1로 뒤진 후반 21분 해리 윙크스 대신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0-2 완패를 바라보고 말았다.

모우라는 결승전 라인업을 본 순간 심경에 대해 "물론 마음속으로는 정말 슬펐다. 정말 뛰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결정을 이해할 줄 알고, 존중할 줄 안다. 감독이 11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안다. 그것이 바로 축구다. 프로다운 자세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모우라는 "(제외 이유에 대해) 아무것도 설명해주진 않았다. 결승전 직후 정말 슬퍼서 눈물도 흘렸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 성과에 대해서는 자랑스럽다. 이번 시즌 동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더했다.

이번 시즌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모우라는 "우리는 지난 18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 원정서 2-2로 비기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난 시즌처럼 홈에서 승점을 잃으면 안된다. 충분히 리그 우승을 노려볼 수 있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당시 모우라는 교체로 투입돼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편, 토트넘은 26일 오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에 받은 징계로 인해 앞선 2경기에 빠진 손흥민은 이 경기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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