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3R] 황의조, 세 경기 만에 리그 데뷔골...보르도는 리그 첫 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5 08:03 / 조회 :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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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가 프랑스 리그앙 3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황의조는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 위치한 스타드 가스통-제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르도와 디종의 2019/2020시즌 리그앙 3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보르도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파울루 수자 감독은 앙제, 몽펠리에전에 이어 디종전에서도 황의조를 선발로 기용하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황의조가 수자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기까지 불과 11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칼루의 패스를 잡은 황의조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찼다. 황의조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디종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주로 터뜨렸던 득점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선제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동료들과 함께 기뻐했다. 이후에도 황의조는 특유의 움직임으로 디종 수비진을 휘저으며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보르도는 후반 2분 콰텡의 헤더 패스를 받은 베니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2-0으로 끝냈다. 황의조는 후반 26분 교체되기까지 맹활약하며 약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은 보르도는 시즌 첫 승과 함께 첫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황의조는 오는 9월 1일 올림피크 리옹 원정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사진=지롱댕 드 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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