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뮌헨과 2023년까지 재계약...'쿠티뉴 합류가 결정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4 12:00 / 조회 :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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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3일(현지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뮌헨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결정했다. 구체적인 서명은 다음 주에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8/2019시즌 리그에서 22골을 기록하면서 세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을 지휘하던 시절 교체투입 후 9분 만에 5골을 터뜨린 경기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사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8월 초 독일 슈퍼컵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0-2로 패배한 뒤 재계약을 두고 고민했다. 다행히 뮌헨은 논의 끝에 레반도프스키와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

‘빌트’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가 재계약을 한 결정적 이유는 필리페 쿠티뉴 때문이었다. 뮌헨의 공격을 이끌던 아르연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가 팀을 떠난 이후 공격 자원이 필요했던 뮌헨은 쿠티뉴를 바르셀로나로부터 임대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쿠티뉴의 합류를 환영하며 만족스러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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