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빈·김소희 '키스사진 유출'→SNS '좋아요' 삭제→"이미 결별"[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8.24 12:18 / 조회 : 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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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유빈, 김소희 /사진=스타뉴스


가수 송유빈(21)과 김소희(24)의 '키스 사진'이 유출된 후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결별한 사이'로 상황이 정리됐다. 송유빈이 '활동 2막'을 앞뒀던 터라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새벽 온라인상에선 송유빈과 김소희로 추정되는 남녀가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와 두 사람에 대한 열애설이 제기됐다. 사진 속 남녀는 어두운 밤 배경으로 마스크를 살짝 내린 채 다정하게 입을 맞추고 있었다.

두 남녀는 눈을 감고 있었지만, 네티즌들은 꽤 적나라하게 드러난 얼굴 형태에 두 사람을 송유빈과 김소희로 지목했다. 송유빈은 최근 엠넷 '프로듀스 X 101', 김소희는 2016년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하며 아이돌 활동으로 주목 받았던 바. 팬들은 충격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희가 지난달 뮤직웍스에서 나오기 전에는 송유빈과 소속사 식구이기도 했다.

이에 뮤직웍스 측은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됐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또한 "최근 김소희는 소속사를 떠난 상황이고, 송유빈은 오늘 앨범을 발매하는 상황에서 지난 과거의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출이 됐다"며 "이에 관련해 먼저 팬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에 대해 회사를 비롯한 당사의 아티스트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뮤직웍스는 "이와 별도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하여 온라인 상에서의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며, 이 후 선처없이 법률적 모든 조치를 취하여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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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소희 인스타그램


소속사는 송유빈과 김소희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설명,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에 적극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송유빈은 '프로듀스X101' 출연 후 인지도가 급부상하던 중이었으며, 새로운 활동도 예고했던 터. 이번 열애설은 타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 가운데 송유빈은 김소희와 '키스 사진 의혹'으로 열애설이 제기됐던 새벽, 김소희 인스타그램에 눌렀던 '좋아요' 흔적을 삭제하기도 했다.

한편 송유빈은 2014년 엠넷 '슈퍼스타K6'로 처음 얼굴을 알린 후 2017년 뮤직웍스에서 보이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했다. 최근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16위를 기록하며 최종 데뷔 멤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마이틴은 2년 간의 활동 끝에 해체를 공식화 했고, 송유빈은 '프로듀스X101'에 함께 출연한 김국헌과 듀엣으로 활동을 예고했다. 열애설이 터진 이날 오후 6시 송유빈과 김국헌의 싱글 'Blurry'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었다.

김소희는 '프로듀스 101 시즌 1'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C.I.V.A(씨바), I.B.I(아이비아이)로 활동했다. 지난달 뮤직웍스와 이별한 후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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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유빈, 김국헌 /사진=엠넷


다음은 뮤직웍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뮤직웍스입니다.

금일 보도된 송유빈, 김소희 열애설 관련, 확인된 내용과 당사의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김소희 양은 소속사를 떠난 상황이고, 송유빈 군은 금일 앨범을 발매하는 상황에서 지난 과거의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출이 되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먼저 팬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에 대해 회사를 비롯한 당사의 아티스트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별도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하여 온라인 상에서의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며, 이 후 선처없이 법률적 모든 조치를 취하여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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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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