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조국 딸 논란 언급 "고2가 논문 제1저자 가능?"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8.24 07:37 / 조회 :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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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성태 유튜브 방송화면
'공부의 신' 강성태가 조국(54)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과 관련된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강성태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국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제가 왜 수시 상담을 안 한다고 선언했는지 아냐. 하루 1000만원도 벌텐데. 왜 안 하냐. 제가 거짓말 잘 하는 법 알려주려고 지금까지 이 고생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때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논문이 명문대 수시에서 필수였다. 사돈에 팔촌까지 동원하면서 논문 했다. 이 폐해가 얼마나 심했냐면 지금은 논문 첨부 자체가 금지됐다. 몇년 전부터 그래서 수시 상담을 안 한다. 수시 전형이 취지는 좋지만 현실은 진짜 시궁창이됐었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제가 그때 수시를 치렀으면 서울대 절대 못 간다. 저희 집안에 대학 나온 사람 1명도 없는데 공부법은커녕 논문도 모르는데"라며 "고2가 논문 제1저자 가능하냐고 이거 엄청 많은 분들이 물었다. 논문을 직접 쓰셨는지 제가 인터뷰한 적 없으니 알 방법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부모님이 계획적으로 쓰지도 않은 논문에 이름만 올리게 한 거라면 당시 입시에 참여한 학생, 자녀, 학계에도 잘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강성태의 발언에 "조국 딸을 두둔하는 게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강성태는 "지금 방제(방송 제목)의 의미를 모르시는 것 같다"며 "이해를 못 하신 분들이 많다"고 반박했다.

한편 강성태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학과를 졸업하고 입시 상담가로 이름을 날려 왔다. 현재 '공부의 신' 대표로서 온, 오프라인을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씨가 고교 재학 당시 단국대 의대의 한 연구소에서 2주간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관련 논문에 제 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조 후보자 측은 "해당 교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인턴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 조 후보자나 배우자가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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