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회상에 고통’ 벵거, 현역 시절 놓친 라인업… 메시 추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3 23:29 / 조회 :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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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 레전드 감독 아르센 벵거 감독이 뜬금없이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억력에 고통받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 전 아르센 벵거 감독과 만난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2003년 아스널을 맡았던 벵거 감독은 호날두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라이벌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에게 빼앗겼다.

그의 선택은 벵거와 퍼거슨의 운명을 갈라놨고, 벵거 감독은 2003/2004시즌 리그 무패 우승 이후 리그 타이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퍼거슨 감독은 2013년 은퇴까지 리그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휩쓸었다. 호날두의 공이 절대적으로 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호날두의 발언 이후 ‘벵거가 영입전에서 놓친 선수 베스트 11’을 꾸려봤다.

호날두는 당연히 이름에 올랐다. 투톱에는 리오넬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봉에 섰고, 호나우지뉴, 야야 투레, 클로드 마켈렐레, 폴 포그바가 측면과 중원을 형성했다.


스리백 수비는 라파엘 바란, 뱅상 콤파니, 헤라르드 피케가 나란히 했으며, 골문은 잔루이지 부폰이 차지했다.

벵거 감독이 이 선수들을 원하는 대로 영입했다면, 벵거 감독의 말년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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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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