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임대생' 쿠보, 레알 상대로 뛸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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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일본 축구 신성 쿠보 다케후사가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했다. 이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원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마요르카는 지난 23일 쿠보의 한 시즌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2부리그서 라리가로 승격해 쿠보는 세계 최고 리그를 누비게 됐다.


앞서 쿠보는 FC도쿄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프리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1군과 함께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2군 카스티야로 배정받으면서 3부리그서 첫 시즌을 보내는 듯했다.

그러나 마요르카로 팀을 옮긴 쿠보는 이르면 이번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더불어 원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할 수 있다. 마요르카는 오는 10월과 내년 4월 두 차례 레알 마드리드전이 예정되어 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 이적하는 선수들에게 '원소속팀과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조항을 달았다. 지금은 다르다. 스페인 언론 '라섹스타'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생들의 출전을 제한하는 부분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쿠보를 비롯해 보르하 마요랄(레반테), 마르틴 외데가르드(레알 소시에다드), 오스카 로드리게스(레가네스), 세르히오 레길론(세비야), 안드리 루닌(레알 바야돌리드) 등은 친정인 레알 마드리드를 조준하게 된다.

사진=마요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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