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달아날 기회' 소로카·슈어저, 나란히 ERA 2.41 '제자리걸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8.23 11:37 / 조회 :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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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마이크 소로카(왼쪽)와 워싱턴 맥스 슈어저./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32)의 경쟁자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소로카(22)와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35)의 평균자책점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소로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 내려왔지만 타선이 8회말 동점에 성공해 승패가 기록되진 않았다.

같은 날 슈어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는 그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7월 14일 등 근육통 탓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슈어저는 26일 복귀했다. 하지만 부상이 재발해 30일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약 한 달 만에 다시 복귀전을 치렀다. 부상 후 첫 경기였기 때문에 워싱턴은 이른 교체를 선택했다. 다만 구속은 96.3마일(155km)까지 나오는 등 건재함을 알렸다.


이날 경기를 통해 두 투수의 평균자책점에는 변화가 없었다. 나란히 2.41로 이 부문 1위 류현진(1.64)과 격차도 그대로 유지됐다.

류현진에게는 달아날 기회가 찾아왔다. 류현진은 오는 24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한다. 특히 홈에서 강하다.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 11경기에 등판해 완봉승 포함 9승무패 평균자책점 0.81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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