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마이크 소로카(왼쪽)와 워싱턴 맥스 슈어저./AFPBBNews=뉴스1 |
소로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 내려왔지만 타선이 8회말 동점에 성공해 승패가 기록되진 않았다.
같은 날 슈어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는 그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7월 14일 등 근육통 탓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슈어저는 26일 복귀했다. 하지만 부상이 재발해 30일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약 한 달 만에 다시 복귀전을 치렀다. 부상 후 첫 경기였기 때문에 워싱턴은 이른 교체를 선택했다. 다만 구속은 96.3마일(155km)까지 나오는 등 건재함을 알렸다.
이날 경기를 통해 두 투수의 평균자책점에는 변화가 없었다. 나란히 2.41로 이 부문 1위 류현진(1.64)과 격차도 그대로 유지됐다.
류현진에게는 달아날 기회가 찾아왔다. 류현진은 오는 24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한다. 특히 홈에서 강하다.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 11경기에 등판해 완봉승 포함 9승무패 평균자책점 0.81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