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101' 진상위 대표, 오늘(23일) 참고인 조사.."조국 같은 문제"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8.23 10:02 / 조회 :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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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엠넷 '프로듀스 X 101' 진상규명위원회 고소인 대표가 법률대리인과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프로듀스 X 101' 진상위 측은 23일 또 한 번 성명문을 발표하며 "오늘 고소인 대표가 고소대릴인과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진상위 고소·고발인 260명은 고소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CJ ENM의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그리고 이들과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로 고소했다.

진상위는 성명문을 통해 "이런 상황에서 22일 엑스원의 첫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X1 FLASH' 제작진은 '데뷔를 앞둔 엑스원 멤버들의 일상과 준비 과정, 그리고 그들의 가장 솔직한 심경을 닫ㅁ아낼 것'이라며 '쉽지만은 않은 날들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도약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팬들도 공감과 위로,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전한바 있다"며 "하지만 엠넷은 가공하지 않은 투명한 투표 결과 촉구를 무시하고 있어 분노가 치미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투표 조작 의혹은 정의롭지 못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여러 의혹과도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이기에 좌시할 수 없다"며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상위는 가공되지 않은 투명한 투표 결과를 모든 국민 프로듀서들과 시청자들에게 공표하는 그날까지 진실 규명을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9일 종영한 '프로듀스 X 101'은 시청자 생방송 문자 투표 등을 통해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할 연습생들을 최종 선정했으나 종영 직후 투표 결과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1위에서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되고, 득표수의 차이가 일정하게 반복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제작진은 "집계 및 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팬들은 '로우 데이터' 요구와 함께 수사를 의뢰했고, 팬들이 창설한 '프로듀스 X 101' 진상규명위원회는 제작진 등을 상대로 형사 고소,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이 두 차례에 걸쳐 엠넷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프로듀스 X 101' 조작 논란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이날 엑스원의 데뷔 과정이 담긴 리얼리티 'X1 FLASH'가 방송됐고 엑스원은 오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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