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운데). /AFPBBNews=뉴스1 |
호날두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이 타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호날두는 "아마존 열대 우림은 지구 산소의 20% 이상을 생산한다"면서 "그런 아마존 열대 우림이 지난 3주 내내 계속해서 불타고 있다. 우리의 지구를 구하는 일을 돕는 건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걱정하며 팬들을 향해 호소했다.
호날두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를 걱정하며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
앞서 7월 말께 브라질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스위크에 따르면 혼도니아 주에서만 1000헥타르 가량의 환경 보호 구역이 소실됐으며, 계속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혼도니아의 한 지역 신문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상공에서 두꺼운 층을 형성, 사람은 물론 주위 동식물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SNS에 '프레이 포 아마조니아(#PrayForAmazonia)'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촬영 사진 등을 공유하며 참상을 전하고 있다. 호날두 역시 글에서 같은 해시 태그를 달며 이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