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박진희 "TL에 책임 물을 것"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08.22 23:03 / 조회 : 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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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방송화면 캡쳐


'닥터탐정' 박진희가 노숙자 김용덕과 그의 딸 김양희의 죽음에 대해 TL에 책임을 묻겠다고 결연히 다짐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에서는 산재로 사망한 김용덕과 그의 딸 김양희(노행하 분)의 사인에 대해 의심을 품고 조사하는 도중은(박진희 분)과 허민기(봉태규 분)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민기는 미확진질환센터장(UDC) 동료들에게 산업재해 피해자 김용덕의 죽음에 대해 새로운 사인을 제시했다.

허민기는 "내가 노숙자 아지트에서 결정적인 걸 찾아냈다. 김용덕씨가 죽었다면 타살일 것"이라며 공일순(김지영 분)에게 사진 한 장을 건넸다. 김용덕이 지내던 자리 벽 새겨있던 'TL이 나를 죽일 거다'라는 문구가 찍힌 사진이었다.

허민기의 충격 발언 후 사무실에서 금을 만지면서 씨익 웃는 모성국의 모습이 등장했다.

도중은은 김용덕이 끝까지 밝히고자 했던 것을 알아내는 데 집중했다. 그녀는 TL과 모성국은 지속적으로 김용덕을 쫓고 관리했으며 그들이 김용덕을 죽게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허민기, 공일순, 도중은을 비롯한 UDC 팀원들은 김용덕과 김양희가 잠들어 있는 곳에 방문했다. 허민기는 "아무도 이 두사람의 죽음에 대해 책임지지 않네요"라며 허탈해했고 공일순은 "책임 지겠냐. 법이 빠져나가게 해주는데"라고 반문했다.

이에 도중은은 "우리가 책임지게 해야한다. 죽음도 기억하게 하고"라고 결연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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