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령' 신세경, 차은우+이지훈 관심 독차지 '마성의매력'[★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8.23 05:00 / 조회 :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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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신세경이 차은우와 이지훈의 관심을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민우원(이지훈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금 이태(김민상 분)는 평소와 다르게 대비전에 문안을 올리고 도원대군을 불르는 등의 행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림은 이태에게 과오를 지적하는 직언을 했다.

세자 이진(박기웅 분)은 이림의 안위가 걱정되어 이태에게 너그럽게 봐주십사 청을 했다. 이태는 "연정소설이나 쓸 줄 아는 한심한 놈인 줄 알았더니 제법 식견과 배포가 있어. 핏줄은 속일 수가 없는게야"라고 말했다.

이림은 자신이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이태에 맞선 것이 뿌듯한 듯 허삼보(성지루 분)에게 "아까 내가 그 얘기할 때 구해령 표정은 어땠느냐? 감동 받은 표정? 멋있어하는 표정?"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에 허삼보는 한심하다는 듯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구해령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이태의 내전 입시를 하느라 붓을 잡는 손이 트게 됐다. 이를 본 민우원(이지훈 분)은 "붓을 너무 세게 잡았던 것이냐. 글을 빠르게 쓰는 것만이 사관의 일이 아니야. 손에 힘은 빼고 흘러간다는 느낌으로 그렇게 쓰는 법을 익히거라. 앞으로는 붓을 쥐는 일이 더 많아질 테니까"라고 조언했다.

구해령은 "민봉교님께서는 저에게 사관으로서의 앞날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입궐한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의금부 옥사를 다녀왔습니다. 한 반년 뒤에는 정확히 멀리 제주도로 유배를 가 있지 않을까요?"라며 웃어 보였다.

민우원은 "다시는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다짐하듯 말했다. 구해령은 "이번에 지부상소를 하신 것처럼요? 이야기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민우원은 다친 구해령의 손을 천으로 감싸주며 "미안하다. 이런 고초를 겪게 해서. 여기서 물러나고 싶다고 해도 이해해. 아무도 원망하지 않을거야"라고 진심이 담긴 마음을 전했다. 구해령은 "저 전생에 진짜 청개구리였나 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진짜 한 번 끝장을 보고 싶어지는데요?"라며 해맑게 미소 지었다.

이날 민우원은 구해령에게 한 발 더 다가섰다. 언제나 올곧고 권력에 두려움 없이 맞서는 구해령이 사관으로서도, 여인으로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일까. 이림과 구해령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조금씩 상대방과 가까워지는 중이다. 그러나 민우원 또한 이림에 못지 않게 극을 가득 채운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하며 서브남주로서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림과 구해령이 만들어가는 케미도 시선을 잡아끌지만, 민우원과 구해령 또한 남다른 케미를 폭발시키며 앞으로 세 사람이 어떤 모습들을 만들어갈지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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