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 "'지정생존자' 팀워크 좋아..시즌2 희망"(인터뷰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8.23 10:11 / 조회 : 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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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무생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무생(39)이 '60일, 지정생존자'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무생은 22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서 스타뉴스와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이하 '지정생존자')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20일 6.2% 최고시청률과 함께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무생은 극중 현직 청와대 대변인 김남욱 역을 맡아 연기했다. 김남욱은 13세 나이에 탈북한 탈북민이지만, 한국에서 편견에 맞서며 초짜 정치인 박무진의 정치 능력을 이끌어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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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무생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무생은 전작 MBC 드라마 '봄밤'에서는 비열하고 악한 인물을 선보였다가 '지정생존자'로 180도 다른 캐릭터에 변신했다. 이무생은 "촬영 때 캐릭터가 서로 완전히 달랐는데 오히려 그래서 편하게 생각하고 촬영할 수 있었다. 두 작품에서 한 번에 캐릭터가 비슷했다면 디테일을 살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촬영을 하며 리프레시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봄밤'과 '지정생존자'는 촬영 시기가 비슷하기도 했다. 그는 "그래도 방영이 2~3회분 정도만 겹쳤고, 요일도 달라서 다행이었다"며 웃었다.

'지정생존자'에서 지진희와 큰 호흡을 맞췄던 이무생은 현장 속 지진희의 모습에 대해 "캐릭터 싱크로율이 너무 좋았다. 평소에도 나이스하고 젠틀하고 후배 연기자들을 잘 챙겨주셨다. 현장에서 화 한 번 안 내시고 기다려주시더라"며 "재미있는 말씀도 해주시고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청와대 라인'에 대해선 "손석구, 최윤영도 쾌활한 성격이어서 촬영을 할 땐 집중했다가 쉬는 시간엔 재미있었다"며 "박근록, 이도엽, 백현주 배우 등 우리 팀이 팀워크가 좋았다. 종영 후에도 서로 아쉽다고 하고 시즌2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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