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쳐2' PD "출연자 검증 위해 세 차례 인터뷰"

상암=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8.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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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PD /사진제공=Mnet


'러브캐처2' 공동 연출을 맡고 있는 정민석PD가 출연자들의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검증을 충실히 했다고 밝혔다.

정PD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net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2' 관련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PD는 '러브캐처2'에 등장하는 비연예인 출연진에 대해 "연예인을 지망해서 방송을 타고 싶어하는 친구들도 있고, 방송을 하다 보니까 연예인을 하고 싶은 마음을 뒤에 갖는 사람도 있더라. 그런 출연자들에 대한 피로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러브캐처'는 운명적 사랑을 찾기 위해 찾아온 러브캐처와 거액의 상금을 목적으로 출연한 머니캐처의 아슬아슬한 심리 게임을 담은 로맨스 추리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러브캐처2'에는 이전 시즌보다 많은 1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정PD는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사전 검증을 위해 각별히 신경 썼다며 "서류 심사를 하고 인터뷰를 세 차례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PD는 이어 "(인터뷰를 통해) 과거 학창시절부터 학교 폭력, 성 문제 등 우리가 모르는 법에 위배 되는 일은 한 적이 없는지 물어봤다"며 "연예인을 할 생각이 있는지도 물어보고 최대한 그런 분들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정PD는 또한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문제가 생기면, 그건 그 사람들이 말을 안 한 거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그래도 이번엔 기획 단계부터 시간이 좀 더 있었기 때문에 출연자를 선택하는데 더욱 심사숙고했다"고 덧붙였다.

'러브캐처2'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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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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