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460억에 'No.7 교체' 프로젝트...산체스에서 산초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2 13:38 / 조회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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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쉽지만은 않을 작업에 착수했다.

'맨유 7번'.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거쳤던 역사와 상징성은 어디에 댈 게 아니다. 하지만 팀의 하락세와 함께 7번 전통도 삐걱대기 시작했다. 멤피스 데파이에 이은 알렉시스 산체스. '주급 7억' 논란만 남긴 채 허덕이고 있다.

산체스는 맨유를 나가는 게 기정사실화된 듯하다. 올렌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한때 산체스의 1군 경쟁 가능성을 시사했던 그이지만, 최근 인터 밀란과 강하게 엮였다. 먼저 인테르행을 이뤄낸 로멜루 루카쿠가 적극적으로 부른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맨유는 동시에 다음 7번 들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은 잉글랜드 대표팀 신성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제이든 산초다. 그간 돈 영입설에 진척은 없어도, 아직 희망을 버리지 못한 듯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와 '미러' 등은 맨유가 올겨울 1억 파운드(약 1,462억 원)를 쏟을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암초가 없는 건 아니다. 현 소속팀 도르트문트도 주급을 19만 파운드(약 2억 7,700만 원)로 올려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시티 역시 산초에게 손짓하는 형국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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