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탄탄한 팔뚝에 문신까지..상남자美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8.22 09:46 / 조회 : 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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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에서 이승기가 상남자 스턴트맨으로 변신한다.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차달건 역을 맡은 이승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승기가 연기하는 차달건은 성룡을 롤모델로 삼아 액션 영화계를 주름잡겠다는 다부진 꿈을 안은 열혈 스턴트맨이었지만, 민항 비행기 추락사고 이후 조카를 잃고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자의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태권도, 유도, 주짓수, 검도, 복싱까지 종합 무술 18단의 유단자일 뿐 아니라, 타의 추종을 불허 하는 대담함에 넘치는 자신감에 뻔뻔함까지 갖춘 강렬한 캐릭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검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근육질 팔뚝으로 드러내고 상남자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어깨에는 시크하게 수건을 걸친 채 자못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팔뚝 위 커다랗게 새겨진 '戰神'(전신)이란 문신이 시선을 끈다. 아울러 얼굴 곳곳에 크고 작은 상처가 포착되면서 과연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승기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확 끌린 작품이다. 지금껏 맡아온 캐릭터와는 또 다른 성격이라 부담감과 책임감이 컸지만 도전의식도 생겼다"며 "'배가본드'라는 이름의 무게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 분들에게 모쪼록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는 매사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늘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는 배우다"며 "확 달라진 비주얼과 분위기의 차달건 역을 통해 국민 남동생, 엄친아 등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상남자로 대변신한 이승기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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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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