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SNS 폭로에..안재현 "여자 가슴본다" 과거 발언 재조명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8.22 07:40 / 조회 : 3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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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마녀사냥' 방송화면
배우 안재현(32)과 구혜선(35)이 이혼을 두고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며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안재현의 발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2일 오전 트위터의 국내 실시간 트렌드에는 '섹시한 젖꼭지'가 1위에 올랐다.

이는 앞서 지난 21일 안재현의 첫 입장문 게재 이후 한 시간만에 구혜선이 재반박글을 통해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안재현이)말해왔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안재현은 지난 2014년 10월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여자의 신체 중 가슴을 본다"는 솔직 발언을 한 바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티니에는 일부 네티즌들은 '섹시한 젖꼭지'라는 키워드와 함께 해당 발언이 담긴 캡처 화면과 함께 안재현이 젖꼭지를 노출한 과거 드라마 출연 장면을 게재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논란은 지난 18일 구혜선의 폭로로 시작됐으며 21일 안재현의 입장문 발표 이후 한 시간 만에 구혜선이 재반박문을 게재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21일 안재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혼인 파탄 사유가 없으며 구혜선이 자신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무단 침입했다"며 "구혜선의 그런 행동이 너무 갑작스럽고 무서웠으며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상처과 되는 일이라고 생각, 이혼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고 폭로했다.

또 "구혜선이 요구한 합의금을 모두 지급했지만 이후 함께 살던 아파트 소유권도 요구했다"며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구혜선은 "합의금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합의금 중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구혜선의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고요. 현재 안재현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구혜선의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 때문에 제가 하루 삼 만원씩 삼 년의 노동비을 받은 것이지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 귀로도 들었다"며 "남편은 이혼 이혼 노래를 불렀다. '잘못한 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다.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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