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이니에스타, 알고 보니 '3년 반 1140억원' 대형 장기계약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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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빗셀 고베의 안드레아 이니에스타(35)가 입단 당시 3년 반의 장기계약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닛칸스포츠가 21일 보도했다.

닛칸스포츠는 “이날 열린 고베의 팀 훈련 후 인터뷰에서 이니에스타가 ‘앞으로 계약이 2년 남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 7월 FC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전격적으로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당시 추정 연봉이 32억5000만엔(약 325억원)이었고, 계약 기간에 대해서는 각종 추측 보도가 나왔다.


이니에스타가 2018년 시즌 중간에 고베에 입단했기 때문에 이니에스타에게 2시즌이 더 남아있다는 것은 결국 3년 반의 계약을 했다는 뜻이다. 닛칸스포츠는 “단순 계산으로 약 114억엔(약 1140억원)의 초대형 계약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니에스타는 이날 인터뷰에서 옛 스페인 대표팀 동료였던 페르난도 토레스의 은퇴 경기와 관련해 스스로의 은퇴 시기 및 준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할 수 있다면 언제까지 하고 싶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은퇴까지 고베에서 활약하고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계약이 2021년까지 아직 2년 더 남아있다”고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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