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계절' 오창석 "빼앗고 응징할 것"..분노 가득[★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8.21 21:21 / 조회 :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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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캡처


드라마 '태양의 계절'의 오창석이 분노로 의지를 불태웠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오태양(오창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태양은 자신이 장정희(이덕희 분)의 친자임을 알게 됐다. 오태양은 충격적인 사실에 홀로 술잔을 기울였다. 이때 정도인(김현균 분)이 나타났고, 오태양은 정도인에 "제 아버지하고는 어떤 사이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정도인은 대학 선배였다고 답하며 "자네가 장사장님의 아들이라니 정말 기막힌 일일세"라고 말했다.

오태양은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제 장모님이 낳은 최광일이 왜 제 친모의 아들로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왜 이런 일이 생긴 거냐고요"라고 토로했다. 정도인은 "최태준의 소행이겠지.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야. 겉으로는 아닌 척 해도 누구보다 야심이 큰 사람이거든"라고 전했다.

오태양은 "그래서 절 죽이려고 했던 거군요"라며 과거 있었던 일을 납득했다. 정도인은 "앞으로 어쩔텐가"라고 물었고, 오태양은 "빼았을 겁니다. 제게서 뺏어간 것들을 모두 되찾을 겁니다. 그리고 응징할 겁니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오태양은 장월천(정한용 분)의 집 대문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마침 집으로 돌아가던 최광일(최성재 분)이 이를 발견하고는 "남의 집 앞에서 뭐하냐?"고 비아냥거렸다.

오태양은 속으로 '너야말로 남의 집에서 뭐하는 거냐?'라고 생각하며 불타오르는 눈으로 최광일을 바라봤다. 최광일은 오태양에게 "꺼져"라고 말했고, 오태양은 '너나 꺼져. 이 도둑놈의 새끼야'라고 생각하며 최광일에게 주먹을 날렸다.

한편 최태준(최정우 분)은 장월천에 "오태양 그대로 두실 건가요?"라며 걱정을 표했다. 장월천은 "그대로 안 두면?"이라고 의문을 표했다. 최태준은 "우리가 망할 때까지 끝까지 괴롭힐 놈입니다"라며 근심 깊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장월천은 "그렇다고 자식까지 잃은 놈을 또 죽일거야? 괜한 생각하지 말고 이번에도 내 말 어기면 그땐 정말 가만 안 둬"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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