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
장정석 감독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안우진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안우진은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5패 평균 자책점 5.15를 기록한 뒤 어깨 염증으로 6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재활을 하고 있던 중 다시 통증을 느꼈고, 복귀 시점은 더욱 늦춰지게 됐다.
그랬던 안우진이 다시 복귀를 향해 나섰다. 장정석 감독에 따르면 안우진은 21일 ITP(단계별 투구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장 감독은 "15~20m 캐치볼을 소화했고, 통증 없이 마쳤다. 투구수는 40~50개 정도로 늘려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정말 빠르면 9월초다. 진행대로 한다면 시즌 막바지에 복귀할 수도 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복귀를 준비할 것이다. 이 시점에 또 아프게 되면 그대로 시즌을 접어야 한다. 완벽한 복귀를 준비 중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