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대주자 성공' 류중일 감독 "전민수·신민재, 잘 치고 잘 달렸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8.21 22:42 / 조회 :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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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 2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기분 좋은 3연승. 작전이 통했다. 대타 전민수(30) 카드와 대주자 신민재(23) 카드가 모두 통했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4의 승리를 거뒀다.

먼저 2점을 내줬지만, 이내 동점으로 따라붙었다. 다시 1실점 했으나, 4-3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착실하게 추가점을 내면서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4회가 컸다. 2-3으로 뒤진 4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 전민수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이때 중견수 실책이 겹치면서 4-3 역전까지 성공했다.

8회말에는 선두 채은성이 안타로 나갔고, 대주자 신민재가 투입됐다. 신민재는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포수 송구 실책을 틈 타 3루까지 들어갔다. 다음 페게로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스코어 5-4에서 6-4를 만드는 득점이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오늘 두 번째 투수 김대현과 이어 나온 송은범-진해수가 잘 던져줬고, 고우석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 오늘 특히 대타 전민수와 대주자로 나간 신민재, 두 선수가 잘 치고, 잘 달렸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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