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불펜 호투+타선 집중력' LG, 3연승 질주... KIA 4연패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8.21 21:54 / 조회 :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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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잠실 KIA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호투를 펼친 김대현.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 2연전 독식에 성공했다. 최근 3연승 질주. 팽팽한 경기였지만, 결과는 역전승이었다. 반면 KIA는 4연패 늪에 빠졌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집중력을 보인 타선의 힘을 통해 6-4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15-3의 대승을 거뒀던 LG는 이날 먼저 점수를 줬다. 하지만 곧바로 따라 붙었고, 끝내 역전까지 일궈냈다. 기분 좋은 3연승. 기세가 좋다. 반면 KIA는 4연패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LG 선발 류제국은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2⅔이닝을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소 이닝이었다. 그나마 타선 덕분에 승패 없이 물러날 수 있었다. 시즌 첫 승도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어 올라온 김대현이 3⅓이닝 노히트 1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8월 들어 9경기에서 3승 2홀드, 평균자책점 1.32로 페이스가 좋다. 송은범이 ⅔이닝 1실점이 있었지만, 진해수가 1이닝 무실점을, 고우석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고우석의 시즌 23번째 세이브였다.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1안타 2타점 2볼넷을 만들었고, 전민수도 동점 적시타를 치며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카를로스 페게로가 2안타 1타점 2득점을, 채은성이 3안타 1득점을 더했다.

KIA 선발 임기영은 4⅔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1승)째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5회 이전에 강판됐다. 비교적 잘 던졌지만, 5회가 어렵다. 수비도 임기영을 돕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이창진이 선제 투런포를 쏘는 등 1안타 2타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중견수 수비에서 타구를 뒤로 흘리는 실책을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주찬이 2안타 1득점을 올렸고, 프레스턴 터커와 김선빈이 1안타 1타점씩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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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잠실 KIA전에서 1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한 김민성.

2회초 KIA가 먼저 2점을 냈다. 유민상이 우측 안타로 출루해 1사 1루가 됐다. 여기서 이창진이 상대 류제국의 2구째 가운데 몰린 속구를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5호포. 2-0으로 KIA가 앞섰다.

2회말 LG가 바로 균형을 맞췄다. 채은성의 중전 안타, 페게로의 우전 안타를 통해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김민성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폭발시켜 2-2 동점이 됐다.

3회초 KIA가 또 한 걸음 달아났다. 김주찬의 중전 안타, 김선빈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터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3-2를 만들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LG는 4회말 페게로의 중견수 좌측 2루타와 김민성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얻었다. 대타 전민수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때 중견수 이창진이 공을 뒤로 흘렸고, 1루 주자 김민성까지 득점에 성공, 4-3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에는 김민성의 볼넷과 유강남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구본혁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5-3으로 1점 더 달아났다.

7회초 KIA가 또 한 번 추격했다. 박찬호가 3루수 우측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김주찬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 들어갔다. 김선빈 타석에서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1사 3루. 김선빈의 2루 땅볼 타점이 나와 4-5가 됐다.

LG는 8회말 공격에서 채은성이 중전 안타로 나간 후, 대주자 신민재가 투입됐다. 신민재가 페게로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했고,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 타 3루까지 들어갔다. 페게로의 2루 땅볼 때 신민재가 홈을 밟으며 6-4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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