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여파' 이천웅, 21일 DH로 선발... 포수 이성우 출전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8.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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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천웅.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1)이 21일 KIA 타이거즈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몸에 맞는 공의 여파다.

류중일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전을 앞두고 "오늘 이천웅은 지명타자로 나간다. 외야는 좌익수 김현수-중견수 이형종-우익수 채은성이다"라고 말했다.


이천웅은 전날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 사구 1개가 문제가 됐다. 3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터너가 던진 2구째 변화구에 오른쪽 종아리 부분을 맞았고, 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대주자 신민재와 교체되고 말았다.

하루가 지난 21일 이천웅은 그대로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 단, 지명타자다. 수비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포수도 유강남 대신 이성우가 먼저 나간다. 최근 류제국 등판에 계속 이성우가 마스크를 써왔다.


이에 이날 LG는 이천웅(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이형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카를로스 페게로(1루수)-김민성(3루수)-이성우(포수)-정주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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