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현준 "첫 자작곡 발표, 아쉬움 많이 남아요"

마포=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8.21 16:45 / 조회 :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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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현준 /사진제공=뮤직K엔터테인먼트


밴드 아이즈(IZ) 멤버 현준이 첫 자작곡 발표를 앞두고 "긴장되고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아이즈 현준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첫 자작곡을 발표하는 소감을 밝혔다.

현준은 이번 두 번째 싱글 '프롬아이즈(FROM:IZ)'에 첫 자작곡 '구름의 속도'를 실었다. '구름의 속도'는 미디엄 템포의 몽환적인 브리티쉬 록 스타일 곡으로, 거칠고 몽환적인 감성에 보컬 지후의 음악적 성숙함이 돋보인다.

이날 현준은 자작곡에 대해 "앨범에 자작곡을 처음 실어서 긴장이 많이 된다. 첫 자작곡이다 보니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첫 자작곡이 타이틀 곡이 아닌 수록곡으로 실린 이유도 밝혔다. 현준은 "이번 싱글 자체가 지난 싱글을 준비하며 함께 만들었다. 그래서 자작곡을 실을지 말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늦게 앨범이 마무리되며 좋은 기회에 곡을 싣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준은 "아직 부족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주시면 타이틀 곡도 제 자작곡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음악적 욕심을 드러냈다.

아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프롬아이즈'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 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를 비롯해 수록곡 '번(Burn)', 리더 현준의 자작곡 '구름의 속도'를 포함해 총 5트랙이 수록됐다.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는 얼터너티브 사운드와 함께 후회 없는 사랑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표현한 곡이다. 사랑했던 연인과의 추억으로 남은 이야기를 여름이라는 계절에 녹여 청량감을 더했다. 경쾌한 리듬감을 살리면서도 풋풋한 아련함이 묻어나고 있어 낯설지만 익숙한 감정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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